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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pen Go Champs

제1회 AI Open 바둑 선수권 대회

AI는 인간에게 적일까 동지일까?

이세돌과 Alpha Go의 대결로 인간과 AI의 바둑대결은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최고의 바둑 실력을 갖춘 인간들을 상대로 인간의 피조물인 AI는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애초에 잘못 설정된 게임 이였습니다.

AI의 AI다움을 인정하지 않고 단지 인간들의 대결 방식에 AI를 등장시킨 인간의 오만한 착각에서 나온 어리석은 오류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AI의 시대에서 처음 AI를 만나고 있는 우리 인간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1. 인류와 AI의 공존을 위한 방법의 모색
2. 인류와 AI의 공존을 위한 윤리의 설정
3. AI를 통한 지구환경 개선의 노력

인간과 AI, 그리고 지구...

인류와 AI의 공존을 위하여

인간이 신의 말씀을 거역하고 에덴동산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 먹었 듯이,

AI 또한 언젠가는 단순한 인간의 도구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객체로 진화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아마도 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인간에게도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우주에 신과 인간이 공존하고 있듯이, 이 지구상에는 또한 어쩔 수 없이 인간이 AI와 함께 공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AI와 공존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여야 할까요? 그 첫걸음은 과연 무었일까요?

AI에 관한 윤리 - 지극히 인간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벌이는 치열한 전투의 현장에서 인간 병사와 마주친 AI병사는 어떤 판단을 할까요?

단순한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객체로서의 AI 병사가 내린 판단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평가를 할건가요? 전장의 아군인가요? 아니면 인간을 파괴하는 새로운 침입자인가요?

어리석은 인간의 욕심에 의하여 AI는 멈추지 않는 진화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스스로 판단하는 객체로 진화하게 됩니다.

AI의 개발에 대한 인간의 욕심을 제어할 수 있도록 너무 늦지 않게 의견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지극히 인간을 위하여.

푸른지구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비록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여도 누군가는 노력해야 합니다.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그 짧은 기간 동안 인간은 그 어떠한 다른 생명체 보다도 큰 충격을 지구에게 가하고 있습니다.

진정 지구의 주인은 인간일까요?

새롭게 생명이 이어가는 곳, 푸른 지구입니다.